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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어르신·아동·장애인 복지 확대에 총력

관악구, 어르신·아동·장애인 복지 확대에 총력

기사승인 2021. 04. 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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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박준희 관악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민선7기 관악구는 복지사각을 없애는 현장중심 복지체계 구축 및 사회적 약자 지원정책 강화로 누구도 차별 없이 소외받지 않는 ‘더불어복지 관악’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구에 따르면 구는 노후화된 경로당 신축과 수준 높은 데이케어센터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여가생활을 챙긴다. 구는 경로당 활성화를 목표로 시설 환경을 개선하여 주민이용 공간 9개소를 조성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총 12개소를 개방해 어르신 뿐 아니라 3세대가 함께하는 경로당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월 새로이 들어서는 대학경로당 3·4층에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신체·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건강관리를 책임지는 ‘구립 신림데이케어센터’가 조성된다.

어린이, 청소년, 여성, 남성 등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가족친화 정책도 눈에 띈다.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가칭)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 는 관악구 신사동 내 연면적 3999.8㎡, 지하2층~지상6층 규모로 오는 5월 오픈한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체험관,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영유아·장난감 도서관,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여성교실,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 할 마을미디어센터 등 복합문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공동육아나눔터와 열린 육아방을 연계한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 4개소도 운영 중이다. ‘아이랑’은 영유아를 위한 공공놀이방, 육아 부모를 위한 품앗이 및 자조모임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총 6개소의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3월 서림동, 신원동 2개소에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열어 급·간식 제공, 숙제지도, 독서프로그램, 체육활동 등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내 농아인과 5만 장애인가족을 위한 복합시설 (가칭)관악구장애인센터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現) 수어통역센터 부지로 기존 이용자에게 익숙하고 교통이 편리한 관악구 쑥고개로 128에 연면적 785㎡,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8월 착공에 돌입해 2022년 상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취약계층의 긴급 돌봄 수요에 대처하고 돌봄 사각지대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복지안전망 강화 계획’을 마련하여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 강화 △위기가구 맞춤형 자원 연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탄력적 운영 △민-관 협력 복지공동체 운영 강화 등 4대 분야 19개 과제를 추진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르신이 언제 어디서든 편안히 지내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커지고,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생활 할 수 있는 더불어복지 관악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고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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