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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착공…내년 1월 운전 시작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착공…내년 1월 운전 시작

기사승인 2021. 04. 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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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조감도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조감도. /제공=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이 본격 착공에 돌입했다.

26일 새만금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9일 새만금개발청이 육상태양광 3구역 사업자인 새만금세빛발전소가 제출한 공유수면 실시계획을 승인, 이후 23일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공유수면 일원에 짓는 100MW 규모의 대단위 발전시설로 연간 131GWh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 전력량은 약 3만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3구역 발전사업 총 사업비는 1451억원 규모로 시공의 40%를 전북 지역업체에 맡기고 공사용 기자재의 50%를 지역에서 조달키로 했다.

또한 사업비의 일부를 주민참여 채권 방식으로 조달, 채권에 투자한 주민에게 일정 수익률을 보장해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이익이 지역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팔문 사장은 “육상태양광 1구역에 이어 3구역 발전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새만금이 명실상부한 그린뉴딜 1번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착공한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의 경우 현재 공정률 30% 수준을 보이고 있다. 1구역과 3구역 모두 2021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 내년 1월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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