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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561명 늘어… 누적 339만6864명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561명 늘어… 누적 339만6864명

기사승인 2021. 05. 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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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 시작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휴일 하루 동안 약 15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1561명이다. 직전 마지막 평일이었던 지난달 30일에는 25만9018명이 접종을 받았다. 이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지역별 접종센터와 정부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위탁받은 동네의원 등이 휴일에 문을 닫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부터 현재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39만6864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최근 백신수급 불균형 문제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 1차 접종 속도가 일시적으로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2월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의료기관과 약국 등 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 등), 군인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이지만, 희귀 혈전증 발생 가능성이 우려돼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다.

화이자 백신 접종은 2월 27일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배정됐으며 3월 20일부터 2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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