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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사업 본격 추진

도로교통공단,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사업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21. 05. 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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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시범운영 시작…내년에 전국 확대"
모바일 면허증
도로교통공단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사업’에 올해 연말부터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검증한 후 내년 전국으로 확대 하기로 했다/IC카드 삽입된 운전면허증 샘플=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은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추진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온·오프라인 영역에서 다양하게 신원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이번 사업에서 운전면허증을 안전하게 스마트폰에서 발급·관리하는 역할을 중추적으로 담당한다. 이에 따라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연말부터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검증한 후 스마트폰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기존 운전면허증과 함께 쓸 수 있다.

또 신청자에 한해 IC카드가 삽입된 플라스틱 운전면허증도 발급할 계획이다. IC카드 포함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APP)’에서 IC카드를 인식하는 기능을 사용하면 발급장소에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정부의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모바일 신분증 사업이 국민의 편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전면허증을 활용한 모바일 신분증 체계가 성공적으로 도입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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