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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문재인 대통령에 “‘부적격’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해야”

국민의힘, 문재인 대통령에 “‘부적격’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해야”

기사승인 2021. 05. 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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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회의서 대통령 올바르게 보좌하는 건의 나와야"
배준영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연합
국민의힘은 9일 취임 4주년을 하루 앞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제1야당과 국민에 의해 부적격 판정을 받은 3인의 후보자들은 지명철회 하셔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9일 논평을 내고 “문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및 기자회견에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배 대변인은 “(부적격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가) 이번 ‘내로남불 전시회’를 TV로 지켜보며, 더욱 정부에 기대를 접은 국민들의 마음을 되돌리는 길일 것”이라며 “오늘(9일) 열리는 당·정·청 회의에서도 대통령의 결심을 올바르게 보좌하는 건의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정권이 4년 아닌 40년의 긴 터널을 지나는 것 같았다는 국민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25번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멀어져 가고, 막무가내식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195만 명의 전일제 일자리를 포함해 ‘내 일자리’가 없어졌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언제 맞아서 ‘내 일상’이 정상으로 돌아올지 알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배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취임 4주년을 축하드리며, 이제 남은 국정 1년을 잘 운영하시길 희망한다”며 “내일 특별연설 및 기자회견은 ‘흔들림 없는 국정과제의 완수’와 같은 말씀으로 매듭지을 일이 아니다. 내일은 국정 대전환, 대도약의 날이 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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