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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순 씨티은행장 “전체매각 우선순위로 둘 것”…매수자 모색

유명순 씨티은행장 “전체매각 우선순위로 둘 것”…매수자 모색

기사승인 2021. 05. 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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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자산관리(WM), 신용카드, 대출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금융 부문의 ‘통매각’을 우선순위로 두고 매수자를 찾는 작업에 착수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소매금융 부문 전체 매각을 최우선 순위로 설정하고 씨티그룹 내 인수합병(M&A)팀과 국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CGMK) 2곳을 통해 인수 의향서(LOI)를 받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지점을 잇달아 방문해 “전체 매각, 일부 매각, 단계적 폐지 등 3가지 옵션 가운데 전체매각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며 “직원들과 조직을 위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 행장은 “앞으로 3~4주 정도는 매수 의향자를 살펴보는 데 집중해야 할 기간”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씨티은행은 내부적으로 ‘매각 목표 시한’을 별도로 설정하지는 않고 있지만, 은행 안팎에서는 아무리 늦어도 연내에는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려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1조∼2조원 상당으로 추정되는 매각 가격과 높은 인건비 등이 ‘전체 매각’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한국씨티은행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200만원으로 은행권 최고 수준이고, 평균 근속연수(18년 3개월)도 주요 시중은행들(15∼16년)보다 높다.

이러한 변수들과 시장, 매수자 등 상황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이 WM, 신용카드 사업 등을 분리 매각하는 쪽으로 언제든 ‘출구전략’이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직원들을 위해서도 전체 매각이 가장 나은 방안이지만, 소비자금융 부문을 통째로 사겠다는 잠재적인 매수자가 나올지가 가장 큰 변수”라며 “쉽지 않을 수 있어서 3가지 옵션을 동시에 신중하게 고려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이 자산관리(WM), 신용카드, 대출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금융 부문의 ‘통매각’을 우선순위로 두고 매수자를 찾는 작업에 착수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소매금융 부문 전체 매각을 최우선 순위로 설정하고 씨티그룹 내 인수합병(M&A)팀과 국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CGMK) 2곳을 통해 인수 의향서(LOI)를 받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지점을 잇달아 방문해 “전체 매각, 일부 매각, 단계적 폐지 등 3가지 옵션 가운데 전체매각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며 “직원들과 조직을 위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 행장은 “앞으로 3~4주 정도는 매수 의향자를 살펴보는 데 집중해야 할 기간”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씨티은행은 내부적으로 ‘매각 목표 시한’을 별도로 설정하지는 않고 있지만, 은행 안팎에서는 아무리 늦어도 연내에는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려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1조∼2조원 상당으로 추정되는 매각 가격과 높은 인건비 등이 ‘전체 매각’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한국씨티은행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200만원으로 은행권 최고 수준이고, 평균 근속연수(18년3개월)도 주요 시중은행들(15∼16년)보다 높다.

이러한 변수들과 시장, 매수자 등 상황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이 WM, 신용카드 사업 등을 분리 매각하는 쪽으로 언제든 ‘출구전략’이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직원들을 위해서도 전체 매각이 가장 나은 방안이지만, 소비자금융 부문을 통째로 사겠다는 잠재적인 매수자가 나올지가 가장 큰 변수”라며 “쉽지 않을 수 있어서 3가지 옵션을 동시에 신중하게 고려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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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제공=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자산관리(WM), 신용카드, 대출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금융 부문의 ‘통매각’을 우선순위로 두고 매수자를 찾는 작업에 착수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소매금융 부문 전체 매각을 최우선 순위로 설정하고 씨티그룹 내 인수합병(M&A)팀과 국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CGMK) 2곳을 통해 인수 의향서(LOI)를 받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지점을 잇달아 방문해 “전체 매각, 일부 매각, 단계적 폐지 등 3가지 옵션 가운데 전체매각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며 “직원들과 조직을 위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 행장은 “앞으로 3~4주 정도는 매수 의향자를 살펴보는 데 집중해야 할 기간”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씨티은행은 내부적으로 ‘매각 목표 시한’을 별도로 설정하지는 않고 있지만, 은행 안팎에서는 아무리 늦어도 연내에는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려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1조∼2조원 상당으로 추정되는 매각 가격과 높은 인건비 등이 ‘전체 매각’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한국씨티은행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200만원으로 은행권 최고 수준이고, 평균 근속연수(18년3개월)도 주요 시중은행들(15∼16년)보다 높다.

이러한 변수들과 시장, 매수자 등 상황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이 WM, 신용카드 사업 등을 분리 매각하는 쪽으로 언제든 ‘출구전략’이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직원들을 위해서도 전체 매각이 가장 나은 방안이지만, 소비자금융 부문을 통째로 사겠다는 잠재적인 매수자가 나올지가 가장 큰 변수”라며 “쉽지 않을 수 있어서 3가지 옵션을 동시에 신중하게 고려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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