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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CJ제일제당,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기사승인 2021. 05. 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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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CJ제일제당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정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 6조1800억원, 영업이익 381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8% 상회했다”며 “CJ대한통운 제외 매출액은 3조6700억원, 영업이익 3423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식품 부문은 국내 매출액이 설 선물세트 판매 호조로 5% 증가했지만 원화 강세 및 미국 B2B 수요 부진으로 인해 해외 매출액은 1% 감소했다”며 “바이오 부문은 돼지 사육두수 증가세로 인한 아미노산 수요 확대 및 원자재 가격 강세에 주도적인 판가 인상을 단행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3% 감소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가양동 부지 판매 대금 일회성 영업외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2분기 바이오 호실적으로 대한통운 제외 영업이익이 186% 증가했기에 올해 2분기가 가장 기저부담이 심하지만, ‘2분기 매출 높은 한자릿대 성장, 영업이익률 8~9%’를 가이던스로 제시한다”며 “바이오 슈퍼사이클 돌입, 해외 B2B 수요 회복, K-푸드 판매 증가세 등 긍정적인 요소 많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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