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서 시청자들을 매력 속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신민아와 김선호 사이에 심상치 않는 변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공개된 스틸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폭발 시켰던 8회 방송의 엔딩 장면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 혼자 퇴근하던 중 누군가 자신을 쫓아오는 것 같은 느낌에 잔뜩 겁에 질렸었던 혜진(신민아)은 플래시를 들고 서 있는 두식(김선호)을 보자마자 그대로 달려가 와락 품에 안겼었다. 혜진의 행동에 깜짝 놀란 것도 잠시, 자신의 품 안에 파고드는 그녀를 점점 더 꽉 안아주는 두식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심쿵하게 했고, 그 이후의 전개가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한껏 자극했다.
서로를 강하게 끌어안고 있는 혜진과 두식의 로맨틱 모멘트는 보는 것만으로도 심박수를 높인다. 또 다른 스틸에는 두식의 허리를 잡고 품 안에 안겨 있는 혜진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여전히 겁에 질려 있지만 두식을 만났다는 안도감이 동시에 전달되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혜진을 소중히 감싸 안고 있는 두식의 모습에서는 그녀를 보호하겠다는 의지가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어 설렘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여기에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두식의 깜짝 놀란 표정은 과연 이들에게 닥친 긴박감 넘치는 상황이 무엇인지 9회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