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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축제 ‘SICAF2021’ 개막

아시아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축제 ‘SICAF2021’ 개막

기사승인 2021. 09. 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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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나흘간 상암메가박스서 30개국 88편 작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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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21)’ 포스터/제공=서울시
서울을 대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만화·애니메이션 축제가 시작된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SICAF)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제25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21)’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의 테마는 ‘리셋 그리고 함께하는 즐거움’이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대중들의 문화체험 갈증을 해소하고 만화·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웹툰, 캐릭터, 게임 등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융·복합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행사는 문화비축기지(전시)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영화제) 두 분야로 운영되며 30개국 88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5회를 맞아 새로운 캐릭터인 ‘에톤’도 공개했다. 축제의 열기와 활력을 즐기고 그로부터 원기를 얻는다는 특성이 있는 팔색조로, ‘범이’ 와 ‘땡고추’의 뒤를 이을 새로운 캐릭터로 탄생했다.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종의 기원’이라는 테마로 기획됐다. 순수미술, 만화, 애니메이션, 디지털미디어가 동일한 문화기원으로 출발해 각각 개성있는 미디어종으로 변이됐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4개의 공간에서 전시가 펼쳐진다.

개막작으로는 ‘두다다쿵 후후섬의 비밀’이 선정됐다. ‘두다다쿵’은 EBS에서 방영된 인기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으로 이번에 제작한 극장판을 첫 선보인다.

황보연 시 경제정책실장은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25회째인 올해에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SICAF 온라인 놀이터에서 만화·애니메이션을 통해 잠시나마 코로나블루를 해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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