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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4단계로 강화된 국가기술자격 안전기준지표 마련

산업인력공단, 4단계로 강화된 국가기술자격 안전기준지표 마련

기사승인 2021. 09. 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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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 안전등급
국가기술자격 안전등급 인포그래픽./제공=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강화된 국가기술자격의 새로운 안전기준지표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기술자격 종목별 위험 요소 수준을 파악하고, 안전진단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국가기술자자격 안전등급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3단계로 운영됐던 안전등급을 수험자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세분화해 1등급(권고), 2등급(안전), 3등급(주의), 4등급(위험)의 4단계로 강화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위험성 물품(부상)과 사고발생가능성(빈도)을 수치화한 결과와 신규변수를 고려해 시행 중 위험요소가 적은 컴퓨터 기반 종목 등은 1등급, 굴삭기 운전 등 위험요소가 많은 종목은 4등급으로 재분류했다.

이번에 강화된 안전기준지표는 ‘2021년 기사 3회 작업형 실기시험’부터 적용되며, 국가기술자격시험의 ‘출제·시행·평가’ 프로세스에 반영된다.

공단은 수험자 및 시험관계자 등이 안전기준지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자격정보 누리집인 큐넷에 종목별 안전등급 및 시험의 기본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으로, 수험자와 시험 관계자의 안전의식이 확립되도록 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라며 “국가기술자격 안전기준지표를 통해 안전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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