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중 북핵 수석대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관련 유선협의 진행

한·중 북핵 수석대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관련 유선협의 진행

기사승인 2021. 09. 29. 17: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성 김 만나러 인도네시아 향하는 노규덕 본부장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에 대한 대응 방안 등 논의를 위해 29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
한·중 북핵 수석대표가 29일 화상 협의를 갖고 북한이 전날 시험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담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노 본부장은 류 대표와 한반도 정세를 논하고 양국의 평가를 공유했다. 양측은 대북협상 재개를 위한 협의도 이어갔다.

노 본부장은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인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조속한 대화재개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류 대표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한국 측의 노력을 평가하고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통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두 나라 대표는 빠른 시일 내에 대면 협의를 갖기로 합의했다. 다양한 방식의 협의도 지속하기로 했다.

앞서 노 본부장은 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화와 유선 협의를 가졌다. 오는 30일엔 인도네시아에서 성 김 대표와 대면 협의가 예정돼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