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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3안타ㆍ김하성 2안타, 오타니는 美ㆍ日 통산 150호 홈런

최지만 3안타ㆍ김하성 2안타, 오타니는 美ㆍ日 통산 150호 홈런

기사승인 2022. 05. 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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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AFP 연합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있는 동양인 타자들이 동반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인 두 메이저리거 최지만(31)과 김하성(27)은 나란히 멀티히트(한경기 2안타 이상)를 신고했고 일본인 오타니 쇼헤이(28)는 미·일 통산 150홈런을 달성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7번 유격수로 나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등을 올렸다.

김하성의 멀티히트는 지난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5타수 2안타) 이후 일주일 만이자 시즌 5번째다. 이 덕에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22(117타수 26안타)로 올랐다. 샌디에고는 샌프란시스코를 10-1로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최지만은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서 3번 1루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등의 고감도 활약을 펼쳤다. 최지만이 3안타 때린 건 지난달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3타수 3안타) 이후 처음이다. 3안타로 잠시 주춤했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72(81타수 22안타)로 뛰었다.

그러나 김하성과 달리 탬파베이 레이스는 연장 11회말 접전 끝에 6-7로 패했다. 수비에서는 아쉬웠다. 최지만은 연장 11회말 1사 3루에서 1루수로 로우그네드 오도르의 땅볼 타구를 빠르게 처리하려다 뒤로 흘리는 실책을 범했다.

오타니는 오클랜드와 홈경기에서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때렸다. 시즌 9호 및 미일 통산 150번째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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