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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기업리스크 대응 TF’ 신설…중기·소상공인 분야별 리스크 점검

중기부, ‘기업리스크 대응 TF’ 신설…중기·소상공인 분야별 리스크 점검

기사승인 2022. 06. 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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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킥오프 회의 열고 중기, 벤처·스타트업, 소상공인 등 분야별 업계 동향과 리스크 요인 점검하고 리스크 요인별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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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중기부 차관이 29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열린 ‘기업리스크 대응 TF 킥오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처한 리스크 진단과 그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기업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심화되고 있다. 미국(8.6%), 유로존(8.1%) 등 주요국의 5월 물가는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고 국내 물가도 지난 5월 5.4%를 기록한데 이어 상방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물가상승 압력은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뿐만 아니라 국내 기준금리의 상승을 촉발했고 이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만큼 중기부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기업리스크 대응 TF를 신설했다.

중기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정보진흥원에서 ‘기업리스크 대응 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TF 운영계획과 주요 경제과 정책대상별 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현재 상황과 대응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상당 기간 고물가·성장둔화 등 복합위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에 따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도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업리스크 대응 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 분야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진단, 현장애로 과제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차질없이 이행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매주 개최될 기업리스크 대응 TF는 금융, 수출·판로, 노동·인력, 창업·폐업,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 관련 분야별 리스크를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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