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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담원기아 ‘멘털’ 임영수 “매 경기 PGC라고 생각…지켜봐달라”

[PWS] 담원기아 ‘멘털’ 임영수 “매 경기 PGC라고 생각…지켜봐달라”

기사승인 2022. 08. 1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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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 (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4주 1일차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 결과 담원기아는 5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블리 이스포츠도 51점을 기록했지만 담원기아가 순위점수에서 앞섰다. 이어 광동프릭스(50점), 이엠텍 스톰엑스(42점), 헐크게이밍(36점) 순으로 나타났다.

치킨은 1매치 광동프릭스, 2매치 담원기아, 3매치 고앤고 프린스, 4매치 담원기아, 5매치 기블리 이스포츠가 각각 챙겼다. 

경기가 끝나고 이날 1위를 차지한 담원기아 '멘털' 임영수 선수가 참석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래는 일문일답.
담원기아 '멘털' 임영수
- 4주 1일차에서 1위로 마감을 했는데, 소감은

멘털: 1위에 대한 집착 같은 건 없다. 우리는 순위에 대해 신경을 쓰진 않는다. 1위를 해서 겸사겸사 기분은 좋지만, 연습한 대로 나온 판이 많이 없는 것 같다.

- 구체적으로 어떤 매치에서 연습한 게 잘 나오지 않았나
이날 고앤고 프린스가 치킨을 챙긴 3매치. 담원기아가 4페이즈에서 자기장 남쪽을 찌른 상황.
고앤고가 치킨을 챙겼을 때다. 평소 상대를 밀어내는 전략을 짰는데, 해당 매치는 상대 팀이 잘 보이지 않는 남쪽 땅으로 계획이 변경되면서 아쉬운 전투를 했다.

- 에란겔 랜드마크가 다양하다 이유는

담원기아: 랜드마크에 대한 생각이 강하진 않다. 주로 외곽에서 남는 라인을 간다. 확실히 맵의 가장자리여서 자기장이 떨어지면 치킨먹을 확률이 올라가는데, 반대의 경우에는 고역이다.

- 위클리 파이널에서 네임밸류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멘털: 많이 아쉽다. 3주차 때 충분히 1위를 할 수 있었는데, 내가 부진하는 바람에 못했다고 생각한다. 주로 3~4위에 머물고 있는 것도 나의 부족한 실력 때문이라고 느낀다. 실수가 나오지 않게 노력하고 있다.

- 우승을 위해 보완할 점은

멘털: 팀합과 관련해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개인적인 실수만 줄인다면, '로키' 선수가 똑똑하고 오더를 잘하기 때문에 1위도 노릴 수 있을 것 같다.

- 이번 대회에서 경계되는 팀은

멘털: 개인적으로는 고앤고다. 소리없이 마지막까지 강하게 남아있다. 이게 실력인 것 같아서 경쟁 상대로 꼽고 싶다.

-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해외 팀들이 참가한다. 생각보다 부진한데 평가는

멘털: 확실히 위클리 서바이벌에서는 한국 팀이 똑똑하다고 생각해서 많이 힘들다. 사실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하면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막힘이 없다. 다시보기로 돌려봤을 때도 해외 팀들의 교전력이 약하다고 생각한다.

- 라이벌로 거론되는 광동프릭스가 3주차에 크게 약진했다.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멘털: 광동의 부진에 대해서는 항상 의아했다. 그러나 꾸준한 팀이라고 생각했고 3주차에서 확 올라왔을 때 기세가 무섭다는 걸 느꼈다. 우리도 기세를 탔을 때 확실한 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2일차 각오는

멘털: 코치님이 매 판 PGC(펍지 글로벌 챔피언십)라고 생각하며 게임에 임하라고 가르쳐줬다. 매 판 소중한 기회를 날리고 싶지 않아 노력하고 있다. 이 노력이 빛을 발하게끔 열심히 하고 있으니 지켜봐주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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