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나토 사무총장 “자포리자 원전, IAEA가 신속히 사찰해야”

나토 사무총장 “자포리자 원전, IAEA가 신속히 사찰해야”

기사승인 2022. 08. 18. 11: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나토 사무총장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장악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긴급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러시아가 장악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에 대한 국제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긴급 사찰을 통한 안전 확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원전의 안전과 보안을 심각하게 위협하면서 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며 "IAEA가 자포리자 원전을 긴급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포리자 원전은 단일 원전으로는 유럽 최대 규모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자포리자를 점령한 3월 초 이후부터 이곳을 통제해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달 초부터 한 달 넘게 자포리자 원전 및 인근 지역에 대한 포격을 지속하고 있다.

IAEA 역시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공격이 중단되지 않으면 핵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난달부터 지속적으로 원전을 통제 중인 러시아 측에 사찰을 촉구하고 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러시아군이 원전 주변을 부대 집합지로 삼아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포격하는 근거지로 사용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와 인접 국가,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무모하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