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터뷰] ‘공조2’ 다니엘 헤니 “현빈과의 작업은 언제나 즐거운 일”

[인터뷰] ‘공조2’ 다니엘 헤니 “현빈과의 작업은 언제나 즐거운 일”

기사승인 2022. 09. 06. 17:2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다니엘헤니
다니엘 헤니/제공=에코글로벌그룹
배우 다니엘 헤니가 현빈과 17년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다니엘 헤니는 2005년 방송된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이하 '공조2')로 호흡을 맞췄다.

'공조2'는 2017년 개봉된 '공조'의 후속작으로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다.

다니엘 헤니는 6일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라이벌 의식은 없다. 나이가 든 차이가 있지만 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인천에서 촬영을 한 후에 숙소에서 맥주 한잔을 마시면서 '시간 정말 빠르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감사한 일이고 저는 행운아라고 생각했다. 현빈과 작업을 하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업계 친구를 좋은 사람을 만나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현빈은)이타적인 사람이고 겸손한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파이' 이후 9년만의 한국 팬들과 만나는 소감에 대해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미국에 있을 때도 항상 한국 작품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윤제균 감독과 '공조2'에 대해 6,7년전부터 이야기를 했다.'공조' 속편을 할 이야기인데 제가 할 파트가 있다고 하셨고, 시나리오를 받은 건 1년 반 전이었다"고 밝혔다.

다니엘 헤니는 "예전부터 '공조2'가 한국 차기작이라는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앞으로)많은 활동을 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 스크립터도 쓰고 있고 많은 계획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공조2'는 오는 7일 개봉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