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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주관 국회조찬기도회 개최...신임 회장에 이채익 의원

한교총 주관 국회조찬기도회 개최...신임 회장에 이채익 의원

기사승인 2022. 09. 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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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목사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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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로부터 축하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채익 의원. 이 의원은 신임 국회조찬기도회장로 선임됐다./제공=한교총
제21대 하반기 국회 개원과 국회의장 및 국회조찬기도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국회조찬기도회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8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에 따르면 21대 하반기 국회에서는 김진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을 맡으면서, 김 의원이 맡고 있던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직을 여당인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이 이어받게 됐다. 김진표 의원은 장로로, 장로가 국회의장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별기도는 예장 고신 총회장 강학근 목사가 '대한민국과 21대 국회를 위해', 예장 개혁 총회장 김기남 목사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예성 총회장 이상문 목사가 '한국교회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등의 제목으로 각각 맡았다. 이들은 주관 단체인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이다.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국회의원 취임 선서에는 국익과 국민 권익이 우선이라는 내용이 있다. 정치인이 자신만을 위해, 교회가 교회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여겨질 때, 국민들의 눈총은 싸늘해지고 따가워지기 시작할 것"이라며 "옛 목회자들과 정치인들에게는 부족하지만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했다. 의원님들께서 하나님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분별하고 결단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조찬기도회에는 여야 국회의원 62명과 한교총에서는 30개 회원 교단 교단장과 총무·사무총장 70여명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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