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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개봉 첫 주 260만명 돌파…전펴보다 2배 빠른 흥행

‘공조2’ 개봉 첫 주 260만명 돌파…전펴보다 2배 빠른 흥행

기사승인 2022. 09. 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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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공조2'/제공=CJENM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이 개봉 첫 주 260만 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공조2'는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260만1682명을 동원, 극장가를 완벽히 접수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는 전편 '공조'의 개봉 첫 주 기록인 115만 3989명을 2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올 여름 장기 흥행 신드롬을 이끈 영화 '탑건: 매버릭'의 152만 6263명, '한산: 용의 출현'의 226만 9575명을 제친 기록이기도 하다.

'공조2'가 전편에 이어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더 커진 액션 스케일과 풍부해진 코미디 요소다. 여기에 유해진과 현빈, 임윤아 등 1편에 등장했던 출연진들이 그대로 속편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친숙함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또 다니엘 헤니가 FBI 요원으로 유해진, 현빈과 삼각 공조를 펼치며 북한 특수요원 출신의 빌런으로 등장한 진선규가 맞선다.

과거에는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 없다는 영화계 속설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넷플릭스 등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등이 다양해져 언제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환경과 부담스러워진 영화 관람료로 꼭 봐야 하는 영화로만 인식 돼야 관객들이 극장을 찾기 때문이다. 관계자들 은 이러한 이유에 '공조' 역시 전작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속편으로 제작된 이야기에 저절로 관심이 모아진다고 분석했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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