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 Trade <YONHAP NO-2537> (AP) | 0 |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개인여행을 허용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사진=AP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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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개인여행을 허용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12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전날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 장관은 코로나19 입국 규제와 관련해 하루 5만명인 입국자 수 상한을 폐지하고 개인여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 관광객 입국에 걸림돌이 됐던 비자도 면제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규제 완화 정책은 코로나19 백신 3회차 접종을 완료했거나 입국 전 음성증명서를 제출한 이들을 대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기하라 부장관은 "일본에는 가을과 겨울의 매력이 있다.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일부터 하루 입국자 수 상한을 기존 2만명에서 5만명으로 늘리고 안내원 없는 패키지 여행을 허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