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200' 3위, '아티스트 100' 1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8월 26일 발매한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로 9월 10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3위 및 '아티스트 100'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로 '빌보드 200' 3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운 트와이스는 새 미니 앨범으로 팀 최고 순위 타이기록 달성 및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는 전작 대비 순위를 9계단 끌어올리고 사상 첫 1위에 등극했다.
트와이스는 이 밖에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까지 빌보드 4개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미니 11집과 타이틀곡 '톡댓톡(Talk that Talk)'으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0위, '빌보드 글로벌 200' 18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2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등 빌보드 최신 차트 총 21개 부문에 랭크인했다.
특히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 10만을 달성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 중 미국 내 실물 앨범 판매량인 9만 4000장은 올해 미국에서 발매된 앨범들의 한 주간 실물 판매량 5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의미를 더했다.
'톡댓톡'은 국내외 여러 차트에서 호성적을 냈다.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8월 26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49위로 진입해 첫 톱 50에 안착했고 데일리 톱 송 미국 차트에서도 83위로 톱 100 첫 진입을 이뤄냈다. 음반은 8월 24일 기준 선주문량 100만 장을 돌파했고,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53만 2622장으로 자체 초동 기록을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