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 50㎜ 비·서해5도 20㎜
| 손으로 햇빛 가리는 시민들<YONHAP NO-1171> | 0 | 지난 6월21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33도 안팎의 무더위에 신호를 기다리며 손으로 햇빛을 가리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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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1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더위도 기승을 부리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울·대전·전주·광주·제주 등 일부 지역에는 낮 기온이 최고 30도 안팎이 되는 '가을철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 및 서해5도 지역에는 비 소식도 전해졌다.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50㎜, 서해5도는 5~20㎜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24~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