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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해군 첫 걸음 내딛는 입영자들에 ‘군인권보호관’ 소개

인권위, 해군 첫 걸음 내딛는 입영자들에 ‘군인권보호관’ 소개

기사승인 2022. 09. 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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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보호관, 경남 창원시 소재 해군교육사령부 방문
국가인권위원회 군인권보호관 보도사진(3) (1)
19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오후 1시 경남 창원시 소재 해군교육사령부 입영자를 대상으로 군인권보호관 제도를 소개했다. /제공=인권위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해군 수병의 첫걸음을 내딛는 입영자들에게 군인권보호관 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박찬운 군인권보호관은 19일 오후 1시 경남 창원시에 소재한 해군교육사령부를 방문해 입영자와 그 가족들에게 군인권보호관 제도의 기능과 역할 등을 소개했다.

박 보호관은 군복무 중 인권침해를 당할 경우 구제받을 수 있는 절차와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어 해군 훈련병의 생활 여건 확인차 훈련병 생활관과 식당 등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또 이성열 해군교육사령관(해군 중장)을 만나 훈련소에서 시행 중인 군인권교육 현황 및 훈련소 생활환경 등에 관해 논의하고, 훈련병이 인권침해를 겪지 않고 무사히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인권위에 설치된 군인권보호관은 군대 내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를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
와 정책권고 등을 담당하는 기구로, 지난 7월1일 출범했다.

군인권보호관
19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따르면, 군인권보호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군대 내 인권침해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제공=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는 일과 중 전화 사용이 어려운 병사들의 인권상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평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카카오톡으로 군인권침해 등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톡에서 군인권보호관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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