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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김희재, 킹스맨으로 변신? ‘우리들의 남진’서 파격 무대 선사

정동원·김희재, 킹스맨으로 변신? ‘우리들의 남진’서 파격 무대 선사

기사승인 2022. 09.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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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남진' /제공=크레아 스튜디오, MBN
가수 정동원, 김희재, 황윤성 등이 MBN 특집 프로그램 '우리들의 남진'에서 '킹스맨'으로 변신한다.

21일 첫 방송된 '우리들의 남진'은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을 선도한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크레아 스튜디오'와 다채로운 음악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열광을 주도한 MBN이 힘을 합쳐 탄생시킨 초대형 빅쇼다. 데뷔 57주년을 맞은 현재 진행형 레전드 가수 남진이 뉴트롯 후배들과 함께 꾸미는 '노래 인생 총망라 버라이어티쇼'를 선보인다.

방송에서는 정동원, 김희재, 황윤성, 나태주, 신승태 등은 '블루팀'으로 홍자, 강혜연, 전유진, 윤태화, 조정민 등이 '핑크팀'으로 나뉘어 남진의 명곡을 이어 부르는 '메들리 트리뷰트전'의 매치를 벌인다.

먼저 지난 오프닝에서 블랙수트를 입고 남진과 함께 '나야 나'를 멋지게 소화했던 남자 가수들은 '트롯보이즈'를 결성, 남자 향기가 물씬 나는 '트롯계 킹스맨' 무대를 펼친다.

김희재가 남진의 히트곡 '젊은 초원' 무대로 흥을 끌어올린 뒤 정동원, 나태주, 황윤성, 신승태가 나타나 정동원의 솔로를 시작으로 남진의 '그대여 변치마오'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영화 '킹스맨'을 떠올리게 하는 수트를 입고 화려한 우산 퍼포먼스까지 해낸 '트롯보이즈'의 무대를 본 남진은 "인물들이 더 좋아졌다"라며 물오른 비주얼에 감탄을 쏟아냈고, 정동원은 "1년 연습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바다를 이뤘다.

이런 가운데 홍자, 강혜연, 전유진, 윤태화, 조정민은 감성부터 흥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발산된 옴니버스 무대로 분위기를 돋웠다. 특히 '트롯걸즈'로 나선 강혜연, 전유진, 윤태화는 남진 대표곡 '둥지' 무대에서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드는 3단 고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히든 게스트'로 출연한 김다현은 '동양의 엘비스' 남진이 번안해 불렀던 엘비스프레슬리의 'G.I Blues'를 오마주한 스페셜 무대와 헌정곡 무대를 특별히 별도 녹화로 진행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남진은 '보이스트롯'에서 "타고난 천재"라 극찬했던 김다현의 특별출연 소식에 각별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우리들의 남진'에서는 '현재 진행형 레전드' 남진과 강혜연이 선보이는 듀엣 신곡 '단 둘이서' 라이브 무대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우리들의 남진'은 살아있는 전설, 남진의 명곡들을 재해석한 품격 다른 무대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남자 가수들은 블록버스터 영화, 여자 가수들은 옴니버스 드라마 같은, 감동과 전율의 무대를 선사한다"고 전했다.

총 2회로 편성된 '우리들의 남진' 1회는 2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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