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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기시다, 뉴욕서 30분간 약식회담…“관계 개선 공감”

尹대통령-기시다, 뉴욕서 30분간 약식회담…“관계 개선 공감”

기사승인 2022. 09. 2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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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한일 정상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컨퍼런스 빌딩에서 한일 정상 약식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30분간 정상 약식회담을 했다.

양국 정상이 단독으로 회담을 가진 것은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회담한 이후 2년9개월여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23분부터 30분간 UN 총회장 인근 한 콘퍼런스 빌딩에서 기시다 총리와 약식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양 정상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등 상호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인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해 나가자는 데 공감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핵무력 법제화, 7차 핵실험 가능성 등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또 "양 정상은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 당국간 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는 동시에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정상 간에도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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