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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족 잡아라”…신세계百 커피·차 팝업 매장 늘린다

“홈카페족 잡아라”…신세계百 커피·차 팝업 매장 늘린다

기사승인 2022. 10. 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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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카데미 티 클래스 강의
신세계아카데미 티 클래스 강의./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올 하반기 6개의 신규 브랜드 팝업 매장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커피와 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영국 황실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은 같은 기간 62.1%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신세계 백화점은 지난해보다 홈카페 관련 팝업매장을 대폭 늘린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북미를 대표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인텔리젠시아 커피'를 공식 수입사인 MH파트너스를 통해 7일부터 13일까지 소개한다. 미국 3대 최상급 커피로 손꼽히는 인텔리젠시아 커피는 시카고, LA 여행시 꼭 방문하는 카페로도 유명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하우스 블랜드(340g), 싱글 드립팩(60g), 클래식 콜드브루(500ml) 등이다.

성수, 한남동 등에서 MZ세대들에게 핫한 체험형 차 브랜드도 선보인다.

오는 14일, 강남점에서는 '공부차'를 소개한다. 청담동 하이엔드 차 브랜드인 공부차는 마치 하나의 코스 요리처럼 다양한 차를 시음하는 예약제 시음 서비스, 티마스터와 차에 대해 교감하며 즐기는 티 클래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차 외에도 다기 등 아시아 차 문화를 소개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대표상품으로는 공부차 쟈스민 백차 티백(24g), 공부홍우롱 잎차(150g) 등이 있다. 공부차 팝업은 21일부터 27일까지 경기점에서 동시진행한다.

신세계아카데미에서 선보이는 홈카페 관련 강좌도 인기다.

신세계 강남점, 의정부점 등에서 선보이는 '나도 커피 바리스타', '직장인 커피 바리스타' 강의는 커피 기계 운영방법, 음료 제조법 등을 소개한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오는 12일, '나만의 얼그레이 홍차 블렌딩'이라는 수업을 진행한다. 퍼스널 블렌딩을 전공으로하는 'TEA 소믈리에'가 직접 강의를 진행, 얼그레이티 역사와 나만의 얼그레이티 만드는 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커피와 차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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