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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니꼬동제련, ‘LS MnM’으로 새 출발… ‘종합소재기업’ 도약 선언

LS니꼬동제련, ‘LS MnM’으로 새 출발… ‘종합소재기업’ 도약 선언

기사승인 2022. 10. 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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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도석구 LS MnM 사장에게 6일 울산광역시 온산공장에서 개최된 LS MNM 신사명 선포식에서 사기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 LS MnM
국내 유일의 동제련소를 운영하는 LS니꼬동제련이 'LS MnM'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LS니꼬동제련은 6일 울산광역시 온산제련소 대강당에서 신사명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사명 'LS MnM' 의미를 소개하고 미래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과 도석구 LS MnM 사장, 박성걸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박우동 풍산 사장, 해외금속·광산업계의 롤랜드 헤링스 아우루비스 사장, 호세 히메네즈 프리포트 맥모란 부사장, 학계의 정구현 연세대 명예교수, 이혁모 대한금속재료학회 회장 등 7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구자은 회장은 "LS MnM은 그룹의 전기·전력 인프라 사업 밸류 체인의 최초 시작점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중요한 계열사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글로벌 종합 소재 기업으로 육성해 전 세계 인프라 시장에서 LS그룹의 영향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사명 MnM은 기존의 금속(Metals)사업에 소재(Materials)사업을 추가해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회사는 기존 금속사업의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와 금속기술을 미래 성장 산업군에 속하는 소재사업에 융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선 세계 최고의 동제련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독일 아우루비스의 롤랜드 헤링스 CEO의 현장 축사와 회사의 미래 소재산업 분야 잠재 고객인 LG에너지솔루션의 권영수 부회장의 축하 영상 등이 이어졌다.

소재사업 진출을 통한 미래 성장은 ㈜LS의 LS MnM 지분 100% 인수를 통해 가능해졌다. 장치산업의 신사업 진출은 주주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회사의 소재 사업 진출은 국가 산업의 성장 측면에서도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와 금속기술을 충분히 활용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LS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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