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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2022 한국장애인인권상’ 민간기업부문 수상

오뚜기, ‘2022 한국장애인인권상’ 민간기업부문 수상

기사승인 2022. 12. 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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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만 오뚜기 홍보실 상무(오른쪽)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이룸홀에서 열린 '2022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로부터 민간기업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오뚜기
오뚜기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2022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민간기업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다. 오뚜기는 지난해 신설한 민간기업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애인인권헌장과 장애인차별금지법 정신을 실천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그동안 오뚜기는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했다. 2012년부터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와 함께 오뚜기 선물세트 임가공 위탁 등을 진행 중이다.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오뚜기가 굿윌스토어에 임가공을 위탁한 선물세트는 총 719만 세트, 기증한 제품은 약 34억원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장애인 고용 차별 예방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를 설립했다. 현재 약 20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오뚜기 기획 제품 포장에 참여하고 있다. 오뚜기프렌즈는 지난 1년간 총 10만7000여개의 오뚜기 기획생산품을 생산했다.

회사는 컵라면의 물 붓는 선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시각장애인들의 고충을 수렴해 지난해 9월 컵라면 용기에 점자 표기를 도입한데 이어, 모든 컵라면 제품, 컵밥 14종 및 모든 용기죽 제품(8종)에 점자 표기를 완료했다. 지난 11월부터는 오뚜기 임직원 명함에도 점자를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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