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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성장학회, 2023년도 선행(善行)장학금 2억4000만원 지급

석성장학회, 2023년도 선행(善行)장학금 2억4000만원 지급

기사승인 2023. 05. 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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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년 동안 4630명에게 32억원 상당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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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석성장학회(이사장 조용근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전 한국세무사회장)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석성장학회 회의실에서 평소 선행을 실천해 온 초·중·고·대학생 576명을 '2023년도 석성선행(善行)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 2억423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석성장학회
(재)석성장학회(이사장 조용근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전 한국세무사회장)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석성장학회 회의실에서 평소 선행을 실천해 온 초·중·고·대학생 576명을 '2023년도 석성선행(善行)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 2억423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석성장학회에 따르면 선발된 장학생들은 평소 학업에 충실하면서 남다른 선행으로 학교와 각종 사회단체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모범학생들이다.

조용근 이사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더없이 정신적으로 멍들어가고 있는 이 암울한 사회에서 한 줌의 빛이 되어 보다 밝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달라"면서 "무엇보다 석성장학회에서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GS(Good Student) 키우기 운동'이 널리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석성장학회는 지난 1984년 조 이사장의 선친이 남긴 유산 5000만원을 재원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10년 후인 1994년에 무학자이셨던 부모님의 가운데 이름 석성을 따서 장학회를 발족시켰다.

지난 30여년 간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가장과 다문화 및 탈북자가정 학생을 비롯해 각종 선행을 실천해온 초·중·고·대학생 4630명에게 30여억 원 상당의 선행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미얀마(옛 버마) 당국으로부터 선발된 유학생들에게도 매년 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석성장학회는 향후 기본재산 80여억원 중 50여억원에 상당하는 임대부동산과 현금 30여억원에서 발생하는 부동산임대수입 및 금융이자수입, 여기에다 세무법인 석성 본사를 비롯한 전국 10개의 지사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의 1%를 장학금으로 기부받아 매년 400여 명의 초·중·고·대학생들에게 3억원 상당의 선행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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