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토요타,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 출시

토요타,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 출시

기사승인 2023. 06. 05. 11: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토요타 크라운
16세대 토요타 크라운 / 제공=토요타코리아
토요타코리아는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을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왕관을 뜻하는 단어에서 이름을 딴 크라운은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승용차다. 한국 시장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16세대 크라운은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한 2.5ℓ 하이브리드(HEV)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느껴 볼 수 있는 2.4ℓ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등이 있다.

이번 모델은 전통적인 3박스 구조를 탈피했으며 날렵하고 세련된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구현하고 있다. 망치의 머리를 형상화한 '헤머해드' 컨셉으로 공격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전면 디자인, 21인치 대구경 휠이 적용된다.

리프트 업 스타일이 강조된 측면 디자인과 일자형 발광다이오드(LED) 리어램프로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의 후면 디자인을 보여준다. 아일랜드 아키텍처 컨셉을 기반으로 인테리어는 탑승자가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받도록 설계되었다.

2.5ℓ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e-CVT를 기반으로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가 장착된다. 복합연비 17.2㎞/ℓ로 높은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 그리고 편안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2.4ℓ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를 바탕으로 2.4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모터와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348ps의 시스템 총 출력을 발휘한다. 차량 리어에는 고성능 모터가 내장된 e-Axle 기반의 E-Four Advanced 시스템이 장착된다. 주행상황에 따라 프론트와 리어의 구동력을 100:0에서 20:80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후륜구동 차량에 가까운 드라이빙을 느껴볼 수 있다. 가변제어 서스펜션의 탑재로 안정적인 직진 주행성과 코너링, 가속감도 경험할 수 있다.

크라운은 TNGA 플랫폼을 통해 경량화 및 고강성 차체를 구현했다. 업그레이드된 예방 안전사양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대형 풀컬러 MID,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등도 탑재된다.

크라운은 메이커 일반 보증기간인 3년 또는 10만㎞에 한국토요타의 자체 2년 서비스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총 5년 또는 10만㎞를 지원한다. 가격은 크라운 2.5ℓ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5670만원(개별소비세 3.5%), 크라운 2.4ℓ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는 6480만원(개별소비세 3.5%)이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신형 크라운은 아름다운 실루엣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새로운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로 그 가치를 더해 운전자를 웃음짓게 할 것"이라며 "토요타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