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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총림 순천 선암사 동안거 해제 법회 봉행

태고총림 순천 선암사 동안거 해제 법회 봉행

기사승인 2024. 02. 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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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 지암스님 "늘 본분사를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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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총림 순천 선암사 동안거 해제 법회 후 기념촬영./제공=태고종 선암사
한국불교태고종은 지난 24일 전남 순천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동안거 해제 법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해제법회는 선암사 총무국장 승종스님의 사회로 방장 지암스님, 주지 승범스님, 현오스님 원우스님, 일우스님, 일해스님, 대우스님 등 선방 입방스님들, 대중스님, 전통강원 학인스님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결제법회에서 선암사 방장 지암스님은 선원장 현오스님(보안스님)을 비롯 원우스님, 일우스님, 일해스님, 대우스님에게 안거증을 수여했다.

지암스님은 "조계산정에 밝은 달이 빛나니, 천년 묵은 선암매가 향기를 발하는구나. 그윽한 매화 향기 만리까지 멀리 퍼뜨리고, 만월 광명은 시방세계를 널리 비추는구나"라고 법어를 내렸다.

그러면서 "출가사문에게 안거란 집중적인 수행정진을 통하여 견성성불로 나아가는 깨달음을 성취하고, 자각각타·각행원만의 보살도를 이룩하여 중생제도와 불국정토를 이루기 위해 절차탁마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모름지기 출가사문의 본분사는 상구보리하화중생, 안거를 성만한 선원 수좌스님 여러분, 늘 본분사를 잊지 마시고 수행정진 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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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거 해제 법회서 법어를 내리는 선암사 방장 지암스님./제공=태고종 선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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