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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시몬스, ESG 행보 본격화…제품 개발·기부·지역상생

[ESG 경영]시몬스, ESG 행보 본격화…제품 개발·기부·지역상생

기사승인 2024. 04. 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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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침대 '뷰티레스트 1925' 출시해 소비자가격 5% 기부
비건 매트리스 'N32' 출시
안정호 시몬스 대표,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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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시몬스 대표(왼쪽부터)와 시몬스 ESG 침대 '뷰티레스트 1925' 이미지.
시몬스가 '기업의 활동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행보에 나섰다.

4일 시몬스에 따르면 제품 개발부터 기술 공개, 지속가능한 기부와 지역상생의 영역까지 ESG 전 영역에서 시몬스는 업계 내에서 'ESG 리딩 브랜드'라는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시몬스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ESG 침대 '뷰티레스트 1925'를 출시했는데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의 리모델링 기금으로 누적된다. 뷰티레스트 1925는 지난 한 해 2000개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4억원을 달성했다.

시몬스와 삼성서울병원의 인연은 2020년 시작됐다. 당시 시몬스는 소아암·중증 희귀, 난치성 투병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3억원을 기부했다. 이후 시몬스는 매년 선행을 이어가면서 기부금은 12억원이 됐고 올해 15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시몬스의 지원으로 지금까지 120명의 환아가 치료를 받았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삼성서울병원 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까지 지원하며 기부문화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시몬스는 국내 침대업계 처음으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를 선보였다. N32 스프링 매트리스를 포함한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비건 소재인 아이슬란드 씨셀과 린넨을 적용했다.

특히 지난 1월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를 공개했다. 난연 매트리스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매트리스로 시몬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국내 최초·유일하게 시판되는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로 생산해 2020년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아울러 시몬스는 2018년 경기도 이천에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를 오픈해 시몬스만의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ESG를 실천하고 있다. 시몬스 테라스는 시몬스 ESG 행보의 주 무대로 이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 마켓과 크리스마스 트리·수천 개의 조명으로 꾸민 '일루미네이션'이 대표적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기업의 활동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한다'는 마음으로 다방면의 ESG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나아가야 할 길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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