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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뮌헨, 사비 알론소 감독 영입 착수

김민재의 뮌헨, 사비 알론소 감독 영입 착수

기사승인 2024. 03. 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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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돌풍 이끄는 알론소
뮌헨 차기 감독으로 낙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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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 /AFP 연합뉴스
철기둥 김민재가 소속팀에서 사비 알론소 감독과 한솥밥을 먹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알론소 감독이 차기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낙점돼 계약 논의에 들어갔다고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레버쿠젠과 알론소 감독은 2026년까지 계약돼 있어 뮌헨이 알론소 감독을 영입하려면 레버쿠젠에 위약금 1500만 유로(약 217억원)에서 2500만 유로(약 362억원)를 줘야 한다.

감독에 상당한 재정적 지출을 감당해야 함에도 뮌헨은 알론소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사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은 20승 4무로 무패 행진을 벌이며 1위(승점 64)를 달리고 있다. 10경기를 남겨놓고 승점 54로 2위인 뮌헨에 승점 10이나 앞서 우승이 유력시된다.

스페인 무적함대의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알론소 감독은 2022년 10월 레버쿠젠 감독이 된 뒤 놀라운 지도력으로 팀을 탈바꿈시켰다.

그 결과 분데스리가 준우승만 5회로 아직 우승이 없는 레버쿠젠에 첫 트로피를 안기기 일보직전이다. 뮌헨은 아예 이런 감독을 라이벌 팀에서 돈을 주고 데려오겠다는 것이다. 김민재로서는 명장 알론소의 지휘 아래 선수생활을 할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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