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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효과, FC서울 홈 개막전 티켓 불티

린가드 효과, FC서울 홈 개막전 티켓 불티

기사승인 2024. 03. 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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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30분 만에 27만7000석 판매
K리그1 홈 개막전 최다 관중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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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 /연합뉴스
FC서울이 축구스타 제시 린가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출신인 린가드 덕에 홈 개막전 티켓이 불티나듯 팔려나가고 있다.

6일 서울 구단에 따르면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개막전 티켓이 예매 오픈 30분 만에 2만7000여석이나 판매됐다.

서울은 예매를 5일 오후 6시부터 시작했다. 아울러 예매 시작 만 하루가 지나지 않은 6일 오후 3시 기준으로는 예매량이 3만3000석을 훌쩍 넘겼다.

이로써 서울은 K리그 유료 관중 집계가 시작된 2018년 이후 최다 관중 1위도 조심스럽게 넘보고 있다.

서울 홈 개막전 티켓 판매 호조는 올 시즌 데려온 린가드 효과가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은 지난 시즌 뒤 김기동 감독을 선임해 팀을 새롭게 정비하며 EPL 명가 맨유에서 200경기 이상 뛰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월드컵에도 출전한 린가드를 영입했다.

이에 따라 서울은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홈 개막전 최다 관중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각 구단의 홈 개막전 최다 관중은 2013년 대구FC가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기록했던 3만98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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