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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완 보훈부 차관 “보훈가족 예우, 민관이 힘 모아 지원”

이희완 보훈부 차관 “보훈가족 예우, 민관이 힘 모아 지원”

기사승인 2024. 03. 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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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11일 오전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6.25 전몰군경 고(故) 김소룡씨의 유족 김길자씨 자택에 방문해 국가유공자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하기전 김길자씨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국가보훈부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11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추진 중인 대전지역 보훈가족 주택 개보수 현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문하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이날 대전시 서구 김길자씨(85) 자택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며 건강과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이상욱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상욱 부사장과 함께 주택 개보수 내용을 점검했다.

이 곳은 건축한 지 90년이 넘은 노후 주택으로 특히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 이동이 불편하고 동절기 단열 취약, 보일러와 창문 노후화 등으로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 가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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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11일 오전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6.25 전몰군경 고(故) 김소룡씨의 유족 김길자씨 자택에 방문해 국가유공자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이에 화장실을 자택 내부로 재배치하고 보일러 교체, 거실과 현관의 창호를 신규로 설치하는 등 주거 기능을 비롯한 에너지 효율 개선, 고령에 따른 맞춤형 주거환경 디자인을 적용해 리모델링 중이다.

이 차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 분들이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지원하고 예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훈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난해 8월부터 총 30억원 규모의 국가유공자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4월 말까지 국가유공자 111가구에 대한 주택 개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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