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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재대군인 취업 지원한다

AI가 재대군인 취업 지원한다

기사승인 2024. 03. 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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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전직지원시스템 AI기반으로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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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제대군인 전직지원시스템 홈페이지.
앞으로는 인공지능(AI)이 중·장기복무 제대군인들에게 취·창업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15인 "현재 10만여 명의 제대군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제대군인 전직지원시스템(www.vnet.go.kr)을 AI 기반으로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는 AI가 제대군인 개개인의 정보를 분석해 채용공고를 기초로 최적의 일자리와 보완해야 할 교육·자격증 등을 맞춤형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까지는 전국 10곳의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업무 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만 취·창업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 챗봇으로 상담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24시간, 365일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게 보훈부의 설명이다.

아울러 보훈부는 시스템 내 통합 검색과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을 구현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고, 내 정보(마이페이지)에 AI 맞춤 정보를 신설하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기능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앞으로도 고용부, 국방부, 중기부(창업), 농림부(귀농·귀촌) 등 다른 유관 기관과의 취·창업 관련 시스템 연계를 비롯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제대군인 전직지원시스템에 대한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오랜 기간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제2의 인생을 안정적으로 시작하는 것은 지금도 일선에서 임무를 다하고 있는 현역 군인들의 사기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가보훈부는 제대군인들의 취·창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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