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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유공자에 ‘소리’ 선물…보훈부, 맞춤형 보청기 지원

참전유공자에 ‘소리’ 선물…보훈부, 맞춤형 보청기 지원

기사승인 2024. 03. 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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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과 '소리드림' 업무협약 체결
국가보훈부
고령과 전쟁 후유증 등으로 청력이 손실된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민·관이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한다.

국가보훈부는 1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회의실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 참전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유공자 맞춤형 보청기 지원사업인 '소리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소리드림은 전쟁 참전유공자의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을 통해 '소리'를 선물하는 사업이다.

소리드림 사업은 청력검사뿐 아니라 귓본 제작, 개인 청력에 맞는 보청기 주파수별 소리 조절, 그리고 향후 보청기 수리와 소리 조절을 위한 인근 병원 안내 등 보청기 제작·지원은 물론 사후 관리까지 진행된다.

100명의 참전유공자에게 총 3억원(1인당 300만원) 상당의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한다.

강 장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하신 참전 영웅분들이 잃어버린 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나서 준 한국수출입은행과 사랑의달팽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분들이 모든 국민의 존경 속에 건강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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