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엔피케이, K-낙산균 활용 단쇄지방산 대량생산

엔피케이, K-낙산균 활용 단쇄지방산 대량생산

기사승인 2024. 03. 20. 09: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국내 최초 NPK 단쇄지방산 대량생산 성공…상품화 시작
엔피케이_logo(1)
건강기능식품 전문 연구 및 제조기업인 엔피케이가 국내 최초로 단쇄지방산을 대량생산하고 상품화 하는 데 성공했다.

2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엔피케이는 국내 최초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인 K-낙산균으로부터 낙산을 비롯한 단쇄지방산을 대량생산하는 데 성공, 상품화를 시작했다.

단쇄지방산(SCFA)은 장건강의 핵심 바이오마커다. 단쇄지방산은 장내 미생물과 상호작용하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내 미생물은 인간의 소화 효소로는 소화하기 힘든 식이섬유를 발효시켜 단쇄지방산을 만드는데 이 단쇄지방산은 대장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장 세포는 필요 에너지의 60~70%를 단쇄지방산에서 얻는데 단쇄지방산에 의해 장내미생물 군집이 영향을 받게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엔피케이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낙산(단쇄지방산)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일반 단쇄지방산은 화학적 합성을 통해 생성된 원료이지만, 엔피케이가 개발한 단쇄지방산은 낙산균을 배양하면서 생긴 대사물질을 활용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김상준 대표는 "낙산과 같은 단쇄지방산을 만들어내는 미생물은 한정적인데, 엔피케이는 이 낙산(단쇄지방산)을 만들어내는 낙산균을 대량 생산하고 상품화했다"며 "낙산균을 응용해 낙산과 아세트산을 포함한 단쇄지방산의 대량 생산을 성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