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골프 브랜드 볼빅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수연2·안소현 프로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볼빅에 따르면 두 선수의 후원식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볼빅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선수는 볼빅의 차세대 투어 우레탄볼 콘도르를 포함한 각종 골프용품을 지원 받게 된다.
메인 후원을 체결한 이수연2는 올해부터 정규투어에서 뛰는 유망주 루키 선수다. 250m가 넘는 정교한 드라이버가 주특기이다. 이수연2는 "볼빅과 함께 정규투어 첫 발을 내딛게 돼 영광"이라며 "올해는 상금랭킹 30위 진입이 목표이며 우승 기회가 찾아올 시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전했다.
서브 후원을 체결한 안소현은 볼빅과 인연이 깊다. 주니어 시절부터 볼빅과 함께하여 2014년 드림투어와 점프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을 일궈낸 경험이 있다. 안소현은 "10년 전의 우승 추억을 되살려 금년 한해 좋은 성적 거둬 내년 정규투어에 직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두 선수는 "올 시즌부터 함께 하는 볼빅 콘도르볼은 신소재 화이트카본 효과로 우수한 비거리 및 그린 주변에서 원하는 만큼의 스핀 컨트롤이 가능하고 퍼팅감도 좋아 매 경기 자신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