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봄맞이 시즌 한정 신제품 ‘봇물’

스타벅스 진해경화역DT점

벚꽃시즌이 돌아왔다. 본격적인 봄을 맞아 다양한 시즌 한정 메뉴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벚꽃 축제 시즌에 맞춰 총 98개 매장을 '체리블라썸 이벤트 매장'으로 선정하고 내달 12일까지 특화 푸드를 판매한다.

이벤트 매장에서는 벚꽃과 함께 즐기기 좋은 특화 푸드인 '체리 품은 큐브 브레드' '퀸아망 체리크림 샌드' 2종을 선보인다. 세트 상품 주문 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특별 제작된 기프트 박스에 담아 제공된다.

또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티맵에 안내된 '티맵 테마코스' 벚꽃 매장 소개 코너 콘텐츠 하단에서 '아메리카노 1+1 쿠폰'을 증정한다. 이달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는 체리블라썸 이벤트 매장 혹은 드라이브스루(DT)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사이즈 업' 쿠폰이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스타벅스에서 벚꽃놀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벚꽃을 즐기기 좋은 매장들을 엄선해 특화 푸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개화시기에 따라 각 지역별 거점 매장들을 방문하며 점포별로 차별점을 비교하는 것도 색다른 묘미"라고 말했다.

이밖에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기에 앞서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벚꽃 축제가 열리는 지역 내 인기 매장 10곳을 소개한 지도를 공개한다.

빽다방은 현대자동차 '캐스퍼'와 협업해 콜라보 음료 출시했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은 현대자동차의 캐스퍼와 협업해 '소울트로닉에이드'를 포함한 신제품 음료 4종을 선보였다. 회사는 소비자들의 일상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신메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현대자동차와 협업하여 경형 SUV '캐스퍼'만의 감성을 음료로 구현됐다. 실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도 진행된다.

'소울트로닉에이드'는 '캐스퍼 디 에센셜(캐스퍼 4가지 트림 중 하나)' 색상 중 하나인 '소울트로닉오렌지펄'을 모티브로 삼아 레몬과 자몽의 풍미와 강렬한 레드 컬러를 에이드로 구현했다.체내 흡수가 빠르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트러스 맛의 스포츠음료를 베이스로 사용해 봄철 활력 충전에 제격이다. 협업 음료 외에 시즌 한정 메뉴인 트로피칼팝핑스무디·블루캔디밀크쉐이크·완전파인애플주스 3종도 함께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빽다방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담은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고객분들께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허쉬 초콜릿 음료' 3종

이디야커피는 지난 12일 '허쉬'와 함께 선보인 초콜릿 음료 시즌 메뉴가 출시 일주일만에 누적 판매량 10만잔을 돌파했다. 허쉬 초콜릿 음료는 허쉬 크리미 초콜릿 라떼·허쉬 스트로베리 초콜릿 라떼·허쉬 크리미 카페모카로 총 3종이다.

회사는 허쉬 코코아파우더를 활용해 만든 초콜릿소스와 크림의 달콤함과 매력적인 비주얼 등을 인기요인으로 꼽았다. 가장 주목받은 메뉴는 '허쉬 크리미 초콜릿 라떼'로 젊은 고객층에게 특히 높은 수요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메뉴들과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원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이번 신메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