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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할Car]‘블랙 다이아몬드’로 빛나는 제네시스 G90 블랙

[소개할Car]‘블랙 다이아몬드’로 빛나는 제네시스 G90 블랙

기사승인 2024. 03.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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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부터 완전히 새로운 블랙
내·외장 모든 부위 블랙 색상 마감
3.5 터보 일렉트릭 슈퍼차저
주요 고급 사양 기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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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블랙의 디자인 특징 / 현대차저널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소비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아시아투데이는 매주 토요일 '소개할Car'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의 합리적인 구매를 도와줄 알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편집자주】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완벽한 블랙 색상으로 고급감을 차별화한 럭셔리 대형 세단 '제네시스 G90 블랙'이 출시됐다. 내·외장 모든 부위를 검은색으로 마감해 진정성 있는 블랙 콘셉트를 구현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G90 블랙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와 BMW 7시리즈 등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G90 블랙의 외관은 크고 작은 장식적인 요소까지 모두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캐릭터 라인과 형태감을 부각하고 제네시스 디자인의 본질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강조한다.

제네시스는 "가장 순수한 블랙은 가장 어둡지만 그렇기에 제네시스의 본질을 돋보이게 한다"며 "G90 블랙의 근본부터 새로운 완벽한 검은색을 구현하기 위해 서로 다른 질감과 광택의 조화, 반사되고 흡수되는 빛의 양까지 제네시스만의 방식으로 섬세하게 그리고 끊임없이 탐구했다"고 설명했다.

G90 블랙의 외장 색상인 비크 블랙은 현무암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 비크 지역에서 영감을 얻었다. 일반적으로 도료에 사용되는 펄과 다르게 '블랙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유리 안료를 사용해 G90 블랙의 깊이 있는 고급감을 더하는 동시에 맑게 반짝이는 효과를 자아내 우아함과 품격을 강조한다.

전면 디자인은 시그니처 G-매트릭스 패턴을 정교하게 쌓은 크레스트 그릴에 블랙의 깊이를 더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 엠블럼 또한 모두 검은색으로 통일해 제네시스 G90 블랙만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측면부는 전용 휠·브레이크 캘리퍼 등 운전자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부분까지 블랙을 적용했다.

후면 디자인은 가장 깨끗하면서도 순수한 블랙을 구현하기 위해 차종 후면 엠블럼을 덜어내고 한국 특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제네시스 로고만을 남겨 G90 블랙만의 존재감을 완성했다. 곳곳을 크롬으로 장식했던 G90와 달리 하단 가니쉬·머플러 팁 등을 모두 검은색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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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블랙 실내 / 현대차저널
G90는 밝은 색상이 넓은 공간감과 고급스러움으로 '여백의 미'를 완성한 반면 G90 블랙은 검은색을 통해 차별화된 깊이감과 고급감을 전달한다. 스티어링 휠에는 블랙 전용 다크 메탈릭 엠블럼이 적용되며 뱅앤올룹슨 스피커 그릴도 블랙 색상이다. 오디오·엔진 시동 버튼·송풍구 등도 검은색으로 처리했다.

G90 블랙은 빛의 세기나 반사의 정도와 무관하게 어떤 환경에서도 블랙 색상이 온전히 표현되도록 가죽·봉제실·리얼 우드 가니쉬 등의 내장재를 엄선했다. 각각의 소재는 서로 다른 질감을 지녔지만 조화롭게 어우러져 제네시스만의 블랙을 완성한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을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사륜구동 단일 파워트레인·구동 타입으로 운영한다. 파노라마 선루프·빌트인 캠 패키지·차량보호필름을 제외한 주요 고급 사양을 기본화해 최상위 경험을 선사한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은 검은색에 내제되어 있는 힘을 통해 기존 플래그십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뒤집으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젊은 CEO와 존재감 넘치는 취향을 드러내고 싶은 이들에게도 딱 맞는 선택지로 판매 가격은 1억380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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