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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꽂힌 식음료업계…판매 경쟁 격화

와인에 꽂힌 식음료업계…판매 경쟁 격화

기사승인 2024. 03. 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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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옐로우테일’ 이벤트 전개
신세계L&B·노브랜드, ‘비비드’ 2종 출시
CJ푸드빌, 와인 행사 돌입…할인 판매도
와인에 꽂힌 식음료업계…판매 경쟁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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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식음료업계가 와인 관련 마케팅에 나서며 판매 경쟁에 나선다.

24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회사가 공식 수입하는 호주 캐주얼 와인 '옐로우테일'이 한국 시장 출시 20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했다.

롯데칠성은 이를 기념해 3월말부터 약 한 달간 '옐로우테일'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6명에게 아이패드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품 행사는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 및 와인샵 등에서 까버네 소비뇽, 쉬라즈, 샤도네이 등 옐로우테일 3종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제품 넥택의 스크래치 카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구매 영수증 등을 입력하면 경품 행사에 자동 응모된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와인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L&B는 노브랜드와 공동 개발한 데일리 와인 '비비드' 2종을 전국 노브랜드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비비드 카베르네 소비뇽'과 '비비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등 총 2종이다.

비비드 카베르네 소비뇽은 칠레 와인으로 부드러운 탄닌(와인의 떫은 정도)의 감촉과 과일 맛, 산미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만든 와인이다.

비비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 와인 생산자인 '생클레어'가 만든 와인으로, 생클레어의 아이콘인 소비뇽 블랑 100%로 만들어진다.

CJ푸드빌은 봄을 맞아 자체 운영하는 N서울타워를 통해 '2024 남산 와인페어' 등 행사를 진행한다. N서울타워는 매년 봄마다 '블러썸 타워'를 콘셉트로 한 벚꽃 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와인과 벚꽃을 테마로 한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지난 23일엔 N서울타워 메인광장에서 '2024 남산 와인페어'를 진행했다. 약 70종에 이르는 와인을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시음부스와 약 250종의 와인을 할인가로 판매하는 와인장터를 운영했다.

N서울타워 전망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 다이닝'에선 '와인으로 경험하는 이탈리아 미식 여행과 하모니'를 주제로 '와인 클래스&디너'를 진행한다. 이달엔 21일, 22일, 27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4월 14일까지 벚꽃을 형상화한 N서울타워 굿즈, 벚꽃 사진, 전망대 2인권으로 구성한 '벚꽃 패키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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