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마트, 바나나·오렌지 등 수입 과일 20% 추가 할인

이마트, 바나나·오렌지 등 수입 과일 20% 추가 할인

기사승인 2024. 03. 26.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바나나·오렌지 등 인기 품목
가격 낮추고 물량 늘려 안정화
clip20240325103417
이마트 직원이 매대에 쌓여있는 오렌지를 정리하고 있다.
이마트가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과일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20일부터 수입과일 매출 1, 2위 품목인 '바나나'와 '오렌지'를 정상가에서 추가 20% 인하했다. 주요 품목으로 '스위티오 바나나·감숙왕 바나나' 1송이를 4280원에,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7-11입)'을 9980원에 판매 중이다.

또 22일부터 △파인애플 △망고 △망고스틴 등 수입과일을 최대 20% 할인한다. 주요 상품으로 '디럭스 GOLD(골드) 파인애플'을 16% 할인한 4980원에, '페루산 애플망고(2입)'을 15% 할인한 1만1900원에, '태국산 망고스틴(500g)'을 10% 할인한 8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수입과일 가격 할인을 진행하는 이유는 시세가 많이 오른 국산과일의 대체품인 수입과일의 가격을 안정화함으로써 과일 수요를 분산, 과일 전체에 가격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농산물 품목별 납품단가 지원, 수입과일 할당관세 적용 확대 등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또한 이마트는 자체 마진 할인, 대량 매입, 후레쉬센터 저장 등 자체적인 가격 안정화 방안도 실행 중이다.

실제 이마트는 지난 1월 오렌지 할당관세 조기 인하 결정 시, 발 빠르게 미국으로 건너가 당초보다 50% 더 물량을 확보했다. 이후 지속 최저가로 판매해, 2월 한달간 무려 500톤이 넘는 오렌지를 판매하기도 했다. 망고 역시 2월부터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