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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펙소페나딘 성분 알레르기 연질캡슐 치료제 개발

알피바이오, 펙소페나딘 성분 알레르기 연질캡슐 치료제 개발

기사승인 2024. 03. 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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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개발 호재…"성분·제형 구체적 수요 증가"
펙소페나딘과 연질캡슐 선호도 인포그래픽
/알피바이오
국내 최초 개발된 알피바이오의 펙소페나딘 성분 알레르기 연질캡슐 치료제가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회사 측에 따르면 알피바이오의 '펙소페나딘 가용화 특허공법'은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을 개선했다. 간에 부담이 적고,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도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소비자의 구체적인 성분 및 제형의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이 실적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펙소페나딘 매출액은 지난 2022년 96% 성장한 41억원에서 2023년에는 23% 늘어난 51억원(23%)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알러지제 일반의약품 평균 대비 2~3배의 성장세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글로벌 CRO 기업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 2021~2023년 국내 알러지제 시장 현황은 연 평균 23% 성장했다.

회사 측은 "국내 알레르기 유병률 증가세와 함께 성분과 제형에 대한 구체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연질캡슐 제형의 알레르기 치료제가 국내 제약 바이오의 캐시카우가 될 핵심 사업"이라고 말했다.

펙소페나딘은 항히스타민제 중 가장 졸음 부작용이 적은 성분으로, 낮 시간에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여기에 알피바이오는 펙소페나딘을 기존 정제 제형에서 국내 최초로 연질캡슐로 개발해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했다.

알피바이오의 펙소페나딘 연질캡슐은 표면이 부드러워 삼키기 쉽고 불쾌한 맛이나 냄새를 젤라틴 피막으로 차단해 편안한 복용이 가능하다. 국내 허가 의약품 중 꽃가루 및 집먼지 등 다양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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