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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기정원·창진원 중소·벤처기업 지원 최선 다해야”

오영주 “기정원·창진원 중소·벤처기업 지원 최선 다해야”

기사승인 2024. 04. 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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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기정원·창진원 업무보고 받아
중기유통센터, '스마트물류 지원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여벤협, '2024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메인비즈協, 中 혜주시와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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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3일 세종에 있는 기정원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일 세종에 있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창업진흥원을 방문했다.

기정원과 창진원은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기정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1조6876억원의 규모의 R&D(연구개발)를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진흥원은 올해 7002억원 예산으로 예비창업자·창업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기정원은 혁신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창진원은 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돕는 최일선의 창업지원 전문기관이다. 현장 소통을 통해 창업자가 체감하는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중소기업유통센터에 따르면 '스마트물류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스마트물류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된 시범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상품배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풀필먼트 물류 서비스 지원, 선정된 소상공인을 위한 기획전,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목표는 소상공인 250개사이며 큐익스프레스의 스마트물류 시스템·풀필먼트 센터와 연계한 티몬과 협업한다.

스마트물류 지원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은 상품등록·입점 과정을 거쳐 풀필먼트 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하게 된다. 이후 티몬을 통해 온라인 주문이 발생하면 스마트물류시스템을 통해 포장, 배송 등의 절차가 자동으로 진행돼 제품 배송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스마트물류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의 편의개선, 근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2024년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여성 스타트업을 24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기부의 지원으로 여성 기술창업의 균형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여성특화 보육프로그램으로 민간 창업기획자를 지정해 여성 예비창업자·창업 7년 미만의 여성벤처·스타트업 대상, 투자연계·맞춤형 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최종 선정된 여성특화 전문 창업기획자 더인벤션랩·킹고스프링·퍼스트게이트·한양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여성 초기 스타트업 20개사 이상을 발굴해 기업 맞춤형 교육·멘토링, 사업화 자금 1000만원 지원 등 각 운영기관별 보유하고 있는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메인비즈협회는 3일 중국 광동성 혜주시와 서울 용산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한·중 중소기업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회와 혜주시는 이번 협약에서 한·중 공항 내 허브 프리존에 교류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하고 양국 정부, 관련 행정기관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양국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매칭과 한·중 경제협력과 발전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국제공항 내 교류혁신을 위한 허브 프리존이 구축된다면 한·중 기업 간 온·오프라인 제품전시, 검수·거래 등을 지원해 비즈니스 매칭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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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웅 중기부 차관이 3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기정원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R&D 전문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3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열린 'R&D(연구개발) 전문가 간담회'에서 "오늘 말씀주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중기부 R&D가 투자 전략성이 강화되고 중소벤처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R&D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지난 1월 보조금 성격의 R&D 사업을 폐지하고 전략기술, 글로벌 협력 등 'R&D 다운 R&D'로 개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현재 2025년 R&D 예산을 편성 중에 있으며 R&D 전문가와 함께 전략성 강화 등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R&D 전문가들은 "2025년 국가연구개발 투자 방향성에 부응하도록 중기부도 전략기술 등 딥테크 중심 혁신·선도형 R&D, 글로벌 협력 R&D 등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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