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용품·가전·가구업계, 매출 향상 등 경쟁력 확보 나선다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40주년 맞아
휴롬, 올 1분기 국내 매출 전년비 90% ↑
신세계까사, 봄맞이 행사 진행
이케아 코리아, 가구 배송 서비스 개편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몽골 유한킴벌리 숲 전경.

위생용품·가전·가구업계가 매출 향상, 오랫동안 이어온 캠페인 등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4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 1984년 시작된 캠페인은 협력적 거버넌스를 근간으로 사회와 기업 모두의 발전을 이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모델로 정립돼 왔다. 유한킴벌리는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 현지외보전, 한국 자생식물으로 사계절 꽃이 피는 꿀벌숲 조성 프로젝트, 몽골 유한킴벌리 숲 조성, 산불 피해지 복원 등 숲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당면한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일 휴롬에 따르면 '날것 캠페인' 광고 후 올해 1분기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특히 날것 캠페인 광고가 TV와 온라인에 송출된 이후 온라인 채널 매출이 4배 이상 성장했다. 올 1분기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0% 증가했다. 휴롬의 자사몰 매출도 3.5배 이상 증가했다. 올 1분기 자사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50% 증가했으며 방문자 수 870%, 방문 횟수 950%, 신규 회원 수가 400% 이상 늘어났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앞으로도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까사는 봄을 맞아 '마테라소'와 '까사미아' 신제품, 인기 가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까사는 봄 시즌을 맞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케아 코리아가 4일부터 가구 배송 서비스를 개편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가구 배송비를 제품의 무게에 따라 세분화하고 전국에 동일하게 적용하며 최저 배송비가 기존 2만90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