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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다빈치캠, ESG·SDGs 체험 문화행사 눈길

중앙대 다빈치캠, ESG·SDGs 체험 문화행사 눈길

기사승인 2024. 04. 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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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3~4일 꽃보다 청춘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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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중앙대 총장(왼쪽)이 지난 4일 경기도 안성의 다빈치캠퍼스를 방문해 총장네컷 부스에서 학생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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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제66대 총학생회 '청춘'이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와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주제로 개최한 봄맞이 문화행사가 화제다.

9일 중앙대에 따르면 지난 3~4일 경기도 안성의 중앙대 다빈치캠퍼스에서 문화행사 '꽃보다 청춘'이 열렸다.

이번 문화행사는 ESG와 SDGs를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ESG·SDGs 테마가 포함된 박상규 총장과의 '총장네컷', 아나바다 캠페인,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컵과 원두 찌꺼기를 재활용한 식물 분양, 병뚜껑과 폐지를 이용한 업사이클 코너 등이 눈길을 끌었다.

푸드트럭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식물을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해 일회용품 배출을 절감하는 등 행사 진행 중 불필요한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박상규 총장은 총장네컷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시간을 가졌다. 박 총장은 "ESG, SDGs와 함께 한 이번 봄맞이 문화행사가 우리가 사는 지구를 온전히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필요한 노력이 무엇일지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대학 생활에서 학업만큼이나 중요한 멋진 인연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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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4일 다빈치캠퍼스에서 열린 '꽃보다 청춘' 문화행사에 참석해 폐 병뚜껑을 활용한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중앙대
다빈치캠 총학생회는 '아나바다 캠페인'을 통해 얻은 수익 전액과 행사 수익금 일부를 식목일을 맞아 환경단체와 산불 피해지역에 기부할 계획이다.

윤규란 다빈치캠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상생의 가치를 확대해 나가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ESG와 SDGs를 행사 콘텐츠에 접목했다"며 "우리가 감수하는 작은 불편들이 오늘의 봄날과 내년에 다가올 봄을 더욱 푸르게 만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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