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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 15곳 도시계획 완료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 15곳 도시계획 완료

기사승인 2024. 04. 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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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 41곳 중 15곳이 도시계획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아역세권과 보라매역세권 사업지는 2026년 공사가 끝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설명회를 오는 16일 14시 서소문청사 후생동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지난달 2차 개정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기준 주요 변경 사항과 사업효과, 유형별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용도지역 상향(일반주거 → 상업지역 등)을 통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늘어난 용적률의 50%를 공공임대시설(오피스·상가·임대주택 등), 공용주차장 등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을 공공기여 받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2020년 5월 제정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23년 7월 개정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지난해 8월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기준'을 개정한 이후 지난달 2차 개정을 시행했다.

특히 최근 개정된 내용 중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간선도로변 노선형 상업지역 확대, 용적률 인센티브 추가 도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현재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41곳 중 15곳이 도시계획이 완료됐다. 지난해 1월 미아역세권, 12월 보라매역세권이 공사에 차례로 들어가 2026년에 준공 예정이다. 또 공릉역 등 6개 역세권이 올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서울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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