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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사옥 이전···“직원 처우·업무 효율 개선 기대”

소진공 사옥 이전···“직원 처우·업무 효율 개선 기대”

기사승인 2024. 04. 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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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전 유성구 지족동 KB국민은행 건물로 이전
연간 임차 관리비 절감
[사진자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 6월 내 본부 사옥을 이전한다. 소진공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상 문제, 조직에 비해 부족한 사무·편의 공간 등으로 기관 운영 관리에 불편을 겪어 왔다.

19일 소진공에 따르면 본부 사옥 이전 위치는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 KB국민은행 건물이다. 소진공은 "신사옥이 건물 연한이 현재 입주한 공간 대비 10년 이상 줄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보증금과 연간 임차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사옥의 업무면적은 6.2평으로 기존 5.2평에서 증가해 장차 조직 인력 확보 등 청사에 대한 확대 수요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회의실, 직원 휴게시설 등 업무 및 편의시설 확충이 가능해 직원 근무여건이 개선되고, 직원 업무 만족도와 부서 간 소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주무부처인 세종 소재 중소벤처기업부와의 거리가 기존 33km에서 14km로 크게 줄었다. 이에 출장시간이 왕복 120분에서 40분으로 감소했다.

기관 경비도 절반 가량으로 줄었다. 구체적으로 보증금 감소, 연간 임차관리비 감소, 무료주차 확대 등 효과가 있다. 이를 직원 생활관 증대 등 복지 향상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소진공 측은 "직원들이 바라는 가장 큰 복지가 청사 이전이었기에 소진공은 사옥을 대전시 내 다른 장소로 이전하는 것을 오래전부터 검토해 왔으며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했다"며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서는 사옥 건립이 불가피하나 단기간에 예산과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신사옥 임차도 염두에 두고 검토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 지역을 지원하는 소진공 대전·충청지역본부와 대전 남부센터는 대전시 중구에 계속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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