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 공개 매각에 2개사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해 유효경쟁이 성립됐다. 예금보험공사는 예비 인수자들에게 다음주부터 5주간 실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1일 MG손해보험 공개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 그동안 예보는 법률자문사 광장과 매각주관사 삼정을 통해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와 사업계획의 적정성, 자금조달 계획 등을 검토해왔다. 이후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2곳 모두 적격하다고 판단돼 예비인수자로 선정했다.
예보는 예비인수자들에게 오는 24일부터 약 5주간 MG손해보험에 대한 실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입찰은 실사 종료 이후 오는 5월 말~6월 말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