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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RBC 헤리티지도 3R까지 단독 선두

셰플러, RBC 헤리티지도 3R까지 단독 선두

기사승인 2024. 04. 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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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버디만 8개
마스터스 이어 연승 앞둬
AFP 연합뉴스
스카티 셰플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 3라운드 15번 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카티 셰플러(28·미국)가 또 한 번의 우승을 눈앞에 뒀다.

셰플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대회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3타를 보탰다.

셰플러는 중간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2위 젭 스트라카(오스트리아)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최근 전성기 시절 타이거 우즈(49·미국)을 연상시킬 만큼 절절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셰플러는 시즌 초반 벌써 4승을 앞두고 있다. 셰플러는 지난 5개 대회에서 우승-우승-준우승-우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첫 메이저대회였던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에 이어 특급대회인 RBC 헤리티지마저 정상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셰플러는 그린 적중률이 83.33%(15/18)에 달할 정도로 안정된 샷을 앞세워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공동 10위로 출발한 셰플러는 전반 9홀에서 버디 5개를 낚은 뒤 11번 홀(파4), 15번 홀(파5) 버디로 선두가 됐다. 이어 셰플러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도 세컨샷을 홀 1.8m 옆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와 김주형이 나란히 공동 17위(9언더파 204타)에 올랐다. 전날 공동 10위였던 안병훈은 이날 1타를 잃고 임성재와 공동 25위(7언더파 206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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